코스피가 2990선을 돌파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2가지 요인으로 분석된다. 첫째,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반도체 업종이 회복세를 보이며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고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오늘 하루만 280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최근 5거래일 동안 1조 5천원 가량 쓸어담음) 둘째, 최근 증시에 안좋은 영향을 끼쳤던 오미크론에 대한 경계심이 누그러 지면서 투심이 돌아오고 있는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오랜시간 하락 후 횡보한 삼성전자도 조심스럽게 반등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차트를 놓고보면 완연한 반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120일선까지 모든 이평선을 뚫었고, 거래량도 좋은 상태이며 이격도도 아주 좋은 상태라고 보여진다.
이제는 정말 10만 전자를 향해 움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든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은 왜 삼성전자를 쓸어담고 있을까?..
우선 삼성전자의 엄청난 실적에도 불구하고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로 대량 순매도가 지속되면서 주가를 끌어 내렸는데 최근 나오는 리포트를 보면 어느정도 안정세가 온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내년 2분기 부터는 재고 소진이 되기때문에 가격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다운사이클 주기가 짧아진다고 발언했기 때문에 이러한 분석에 신빙성을 더해주고있다. 결국 수요는 견고하고 공급사들의 재고가 극히 낮기때문에 내년부터는 업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 있을거 같다.
악재도 해소되고 차트도 좋은 포지션을 보여주고있다. 그렇다면 현재 삼성전자의 실적을 감안한 주가는 어떤 상황일까.
금일 종가기준 77,400원(12.7 기준) 으로 추정 PER 13.24로.. 개인적으로 극단적 저평가 상태라고 생각한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약 73조, 영업이익 15.8조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예상하고있다.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하지만 전분기 매출액 대비 14.7%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2분기 대비 비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모바일 분야에서 Z폴드의 역대급 흥행돌풍, OLED분야에서의 선전 등의 결과라고 보인다. 몇가지 리스크가 있지만 방어에 성공하면 내년 후년도 안정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장세를 보여줄것으로 예상한다.
개인적인 투자 전략은... 며칠 연속 반등했으니 지금 들어가기 보단 잠깐의 조정을 기다리며 이평선상 바닥을 다져주는 움직임을 보여줄때 조금씩 매수할 생각..
십만전자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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