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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치킨런 대란... 세계적으로 비싼 韓 치킨 가격

by 줴이엠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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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도 놀란 한국 치킨 가격

연일 치솟는 물가로 대부분의 식자재 가격이 올랐고 한국 사람들의 대표적인 소울푸드인 치킨도 그 여파를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치킨 가격은 최근 1년새 11.4%나 상승했는데 대표적인 서민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한마리에 3만원에 육박 할 지경이다. CNN은 국내 이런 현상에 대해 강력한 인플레이션의 여파라고 분석하고 있는데 다른 음식들 보다 유독 많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소울푸드 치킨]

 

반값 치킨런 대란....

이런 상황에서 국내 대형 마트 체인인 홈플러스에서는 반값 치킨으로 '6990원 당당치킨'을 출시하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반값 치킨을 사기위해 매장 오픈전에 긴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오픈 하자마자 달려가는 이른바 오픈런까지 벌어지고 있는 웃지못할 상황이다. 

[6990원 당당치킨(사진 출처 : 홈플러스)]

이 행사는 일주일동안 진행되었는데 이 기간동안 6만개나 팔았다고 하니 국민들이 체감하는 기존 치킨값이 얼마나 비쌌는지 가늠이 되는 팩트이다. 시장 조사기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치킨 음식점이 올린 매출은 약 11조원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보아도 3위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매출액이다.

 

반값 치킨런 대란은 미국 CNN에 소개되며 치킨런의 진풍경과 함께 한국 치킨값이 얼마나 비싼지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런 현상의 바탕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과 해바라기유의 글로벌 공급난이 있다고도 보도했다.

 

대형마트의  '규모의 경제'   

대부분의 치킨 식당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들과 달리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가 이러한 행사를 진행할수있는 이유는 자금력을 앞세운 '규모의경제'와 구매자와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때문이다.

 

치킨은 이제 저녁에 야구보며 맥주한잔 하고싶을때 부담없이 시킬 수 있는 편안한 음식이 아니다. 대표적인 서민음식 치킨은 이제 한마리에 3만원을 넘을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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